2007-10-05 17:08
남북한 해양수산 협력방안 세미나 개최
남북정상선언 합의사항의 추진 위한 토론의 장 열려
해양수산부는 2007 남북정상선언에 포함된 해양수산 분야의 내실 있는 추진과 남북한간 해양수산 협력과 발전을 모색키 위한 ‘남북한 해양수산 협력방안 세미나’를 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부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주관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2007 남북정상선언을 토대로 해운, 항만, 수산, 해양 부문에서 남북한 간 실질적인 협력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1부에서는 ‘남북한 수산 부문 협력방안’을 주제로 서해공동어로수역 지정과 관련해 각종 협력사업과 북한 수산업 지원 방안, 북한 수산의 대중국 의존 극복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남북한 해운항만물류 부문 협력방안’을 주제로 해주항 활용과 항만배후경제특구 건설, 해주 직항로 개설, 골재채취 등 한강하구 공동이용 방안 등에 관해 토론하며 3부는 종합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남북한 해양수산협력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유익할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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