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27 10:32

KP&I, 日정부서 국제적 인정받아

KP&I 가입증서만으로 日 기항 허용돼 한국 선박 불편 해소
한국선주상호보험이 일본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 선박들이 일본 항만에 기항 할 때의 시간과 비용 낭비 등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일본 국토교통성(MLIT)은 27일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을 지정보험자(Designated Insurer)로 추가 선정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KP&I에 가입된 선박은 27일 이후부터 일본 국토교통성의 보험가입확인증서를 따로 발급받을 필요없이 KP&I 가입증서만으로 일본 항만에 기항할 수 있다.

종전에는 KP&I 가입 선박들이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P&I 보험가입 사실을 확인하는 증서를 받아야만 일본 항만에 기항할 수 있었다.

이 증서 발급받는 데는 보통 3~4일이 걸리고 40~50만원이 드는데다 매년 갱신해야하는 불편했다. 국토교통성은 그간 일본 보험사와 IG(International Group; 선진 P&I 클럽)만을 지정보험자로 승인해왔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일본 국토교통성이 이번에 KP&I만을 지정보험자로 추가 선정한 사실은, KP&I가 그동안 신뢰할 만한 재정상태와 사고처리 경험을 확보함으로써 선진 P&I 클럽과 함께 국제무대에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라고 평가했다.

KP&I는 지난 200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2007년 9월 현재 우리나라 선박 506척(357만GT, 117개사)이 가입하고 있으며 연간 보험료로는 77억여원을 수입하고 위험부담준비금은 90억여원이 적립돼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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