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3 15:00

인천시, 항공운송산업 활성화 위한 국제포럼 개최

인천광역시는 13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부기관, 지자체, 국내외 유명 항공업체를 비롯한 재계 30대기업, 금융·투자기관, 학계, 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의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인천지역 항공운송 활성화"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동북아지역에서의 저비용항공사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부제-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로 한국항공대학교 유광의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5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항공대 이영혁 교수 등 7명의 항공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실시했다.

인천시는 오는 2010년 취항을 목표로 인천공항에서 반경 2천㎞(비행시간 4시간이내) 안에 있는 일본 전역과 중국 상하이·베이징·칭다오 등 동북아 지역을 운항권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활용하여 동북아의 항공운송 산업 중심지로 육성 발전시킴은 물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9월 21일까지 지역항공사 설립에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접수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광역시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와 청라지구, 영종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특성화 도시로 개발해 나갈 것이며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동북아시아의 항공교통 인프라 구축과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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