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1 15:36

현대重, 1만3천TEU급 컨선 5척 시스팬서 수주

척당 단가 1억6500만달러
현대중공업은 마샬아일랜드 소재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지난 8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선주사와 선박 크기를 밝히지 않았으나 신조선업계에 따르면 발주회사는 캐나다 선주사인 시스팬이며 선박 규모는 1만3100TEU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액은 7750억원(8억2600만달러)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6.17%에 달한다. 척당 단가는 미화 1억6500만달러로, 삼성중공업이 최근 짐라인으로부터 수주한 1만2600TEU급 선박의 단가보다 500만달러 가량 낮다.

납기일은 2011년 10월20일이다. 이들 선박은 인도와 함께 차이나쉬핑에 12년간 장기용선될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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