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0 15:15
부산청, 선박운항 장애물 실태조사
연안해역 해양사고 방지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연안해역에서의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선박 항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어구, 어장 등 제반 위해 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이달 30일까지(1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산항 지정항로, 항만진입 및 주변해역 등 해상교통 폭주해역과 교통안전특정해역을 비롯해 여객선 항로 및 주변해역, 어항·포구 출입항로 및 주변해역에 대해 부산시, 부산해양경찰서, 동해어업지도사무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아래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불법시설물의 철거 등 안전운항 장애 어업시설물에 대한 시정과 고정어망, 어구 등에 대한 항로표지 설치 방안 마련 등 효과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통해 연안해역 해양사고 방지 및 선박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부산해양청은 관련 업·단체 종사자들에 대해 적극적인 선박 안전운항 장애시설물 신고 등 협조를 당부하고, 관내 수협과 공조로 수산종사자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한 계도 등 노력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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