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7 11:40
포항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나섰다.
경북도아 대구시는 지난 4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영일만항, 포항시 관계자와 포트 세일즈 실무회의를 갖고 영일만항의 성장잠재력 증진 및 물동량 유치방안을 협의했다.
회의에선 포항영일신항만(주) 양성섭 전무가 영일만항 건설 및 성장잠재력, 경쟁우위 전략 등 타 항만대비 비용우위성과 물동량 확보를 위해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대구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의 수·출입 물동량이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를 위해 69만1천㎡의 항만배후단지와 주변산업단지 3개소 2321㎡를 조기 개발하고 기업체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포항영일만항 및 배후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FTA)이나 경제자유구역(FEZ) 지정과 항만 배후도로 및 북측진입도로, 접속철도 등 인프라 구축으로 영일만항을 환동해권 물류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 석현하 환경해양산림국장은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를 위해 타 항만보다 저렴하고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도와 선복확보 및 운임 경쟁력에 있어서도 안정적으로 수·출입화물 운송을 맡길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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