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31 17:41

아프리카항로/ 피크시즌 맞아 물동량 절정 달해

동안, 9월1일부로 PSS 부과
8월 아프리카항로는 7월과 마찬가지로 성수기를 맞아 선복부족현상이 점차 심화되자 하주들이 스페이스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크시즌과 슬랙시즌의 격차가 가장 심한 아프리카 남안의 경우 선복부족이 심각한 상태로 올해초 항로와 비교해 물동량이 가장 부진했던 항로가 성수기를 맞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 남안의 경우 남아공 더반이 브라질을 비롯한 남아메리카로 가는 중간 경유지의 역할을 많이 해왔고 지금까지 체선현상이 심각했던 상태였으나 현재는 많이 해소된 상태며, 남아공 정부가 적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항만인프라 확충계획을 가지고 있어 남아프리카를 서비스하는 선사들의 고충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지역을 서비스하는 한 선사 관계자는 “동·서안에 비해 신규선사들의 진출이 활발한 편이고 시즌에 따른 편차가 커 운임에 있어 경쟁을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돼 왔다”며 “하지만 꾸준히 운임회복(Rate Restoration)을 단행해 상당부분 만회했고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

서아프리카 항로의 경우는 성수기시즌이 본격적으로 도래한 지난달부터 선복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타 항로에 비해 선복의 수급이 가장 균형을 이루는 곳으로 이지역의 전통적인 교역아이템인 레진의 물량도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꾸준한 편이다. 서아프리카지역을 운항하고 있는 한 선사는 “이미 운임은 사실상 만회한 상태”며, “중국선사들과의 운임경쟁 등 운임하락의 요소는 존재하나 운임이 크게 변동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동안은 서·남안에 비해 가장 일찍 성수기 활황세를 누리기 시작해 지속적으로 만선을 나타내는 등 시황은 매우 밝은 편. 이 지역에 신규로 진출하는 선사들이 거의 없는 편이고 운임변동폭도 완만하고 물량도 꾸준한 편이라 유럽향이나 미주향에 비해 상당히 ‘보수적’인 마켓이다. 한 선사 관계자는 “동아프리카는 주식시장에서의 가치주(價値株)에 해당한다”며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향후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동안은 9월1일부로 20피트컨테이너(TEU)당 200달러, 40피트컨테이너(FEU)당 400달러의 성수기할증료(PSS)를 적용하고 있다.

서안의 경우 이미 지난달 1일부로 TEU당 300달러, FEU당 600달러의 운임회복(GRR)을 시행했으며, 10월에 TEU당 200달러, FEU는 TEU의 2배요율을 적용한 성수기할증료를 계획하고 있다.

남아프리카는 10월에 TEU당 150달러, FEU당 300달러의 성수기할증료를 부과할 방침에 있다.

유류할증료(BAF)의 경우 9월1일부로 동·서안의 경우 TEU당 지난달보다 33달러 오른 345달러, FEU당 690달러를 받고 있고, 남안의 경우는 TEU당 355달러, FEU당 710달러를 적용하고 있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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