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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양밍라인이 1805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대만-중동노선에 투입한다.
양밍라인은 30일 1805TEU급 컨테이너선 YM이노규레이션호를 대만 CSBC의 기륭조선소에서 인도받았다. 양밍라인은 또 이날 동급선박 황왕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YM임프루브먼트호에 대한 명명식도 함께 가졌다.
이 선박들은 양밍라인이 CSBC에 투입한 동급선박 12척중 마지막 2척이다. 이 선박들은 길이 172.7m로 아시아 대부분의 주요 항만들을 기항할 수 있도록 중소형 규모로 설계됐다.
이로써 양밍라인은 현재 1400~1800TEU급 컨테이너선 21척을 보유하게 됐으며 연말엔 22척으로 늘어날 계획이어서 아시아 역내 서비스에서 입지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양밍라인은 이날 인도받은 YM이노규레이션호를 대만-동남아-중동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서비스 기항지는 가오슝-기륭-홍콩-서커우-싱가포르-포트클랑-콜롬보-제벨알리-담맘-포트클랑-싱가포르-가오슝 순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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