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연안해운종사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현장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연안해운종사자 맞춤형 교육 교재「안전운항 길잡이」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운항자의 단순한 과실이나 부주의 등 인적요소로 인한 해양사고 점유율이 높음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업에서 종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단순하고 명쾌한 현장 교육교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발간됐다.
교재는 선종별로 총 4권이며, 세부 내용은 사고유형별 사례를 승선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제작한 삽화를 이용해 설명해 연안해운 종사자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게 구성돼있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내용 수록을 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연구용역으로 진행됐고, 연수원은 올해 3월~6월 동안 유형별 사고분석, 사고다발 해역 실태조사, 현장근무자 의견 수렴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해양안전심판원, 조합원 등 실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감있는 맞춤형 교육 교재를 선봬게 됐다.
해운조합의 한 관계자는 "이 교육 교재 발간으로 선박소유자 및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실무능력 향상 및 안전운항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연안해운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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