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1 18:25
인천항 올해 ‘컨’물동량 100만TEU 눈앞
7월 13만2,916TEU 처리
인천항 2007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100만TEU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20일 인천항만공사(IPA)가 7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총 13만2,916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적은 작년 7월보다 19.9% 증가한 수치로 이중 대중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7월보다 25.5% 증가한 8만8,466TEU.
이는 전체 컨테이너 물량의 66.5%를 차지하는 분량으로 올해 1월~7월까지의 누계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한 92만127TEU로 집계돼 8월중 100만TEU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인천항이 컨테이너 물동량 100만TEU를 넘어선 시기는 2005년에는 11월, 작년에는 9월로 점점 빨라지고 있다.
특히 신고 누락분이나 입력 오류 등을 반영해 지난 2/4분기의 컨테이너통계를 재생성한 결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14만TEU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고 이는 처음이다.
일반 화물 가운데는 자동차 물량이 눈에 띌만큼 늘었는데, 7월 한달간 신차 4만2,045대와 중고차 6,320대 등 총 48,365대를 선적해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GM대우의 젠트라와 윈스톰은 신차 전체 수출량의 61%를 차지했다.
7월 한달간 전체 화물량은 총 1,085만t으로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해 올 평균 증가율 9%를 크게 넘어섰다.
수입화물 가운데는 양곡(30%)과 철재(27%)가 크게 늘었고, 수출 화물은 자동차 외에도 철재(24%) 제품의 증가가 두드려졌다.
화물 선박입항 척수도 내항선과 외항선을 합쳐 지난해 7월보다 15% 늘어난 총 1,777대가 인천항을 찾았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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