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0 15:31
상하이항, 7월 '컨'실적 월간 최고기록 경신
227만TEU 처리..18.2%↑
상하이항이 월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0일 상하이시정부 및 중국항만협회에 따르면 상하이항은 7월 한달간 작년 같은달보다 18.2% 늘어난 227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했다.
이는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6월의 222만TEU를 2.2% 가량 앞선 것으로, 상하이항은 지난 4월 이후 월간 최대실적을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다.
이로써 상하이항의 1~7월 누적실적은 작년 같은기간(1200만TEU)보다 23.2% 늘어난 1479만TEU를 기록했다.
상하이항의 7월까지 전체 화물 처리실적은 작년동기대비 5.6% 늘어난 3억2565만t을 기록했다.
한편 상하이항은 상반기까지 1251만5천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함으로써, 홍콩항을 제치고 싱가포르항에 이어 세계 2위 컨테이너항만 자리에 올라섰다. 이중 양산심수항은 작년 동기대비 2.1배 늘어난 270만1천TEU를 기록했다.<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