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4 10:17
크루즈산업 육성 대토론회 개최
KMI, 2012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대강당에서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해양관광 활성화와 크루즈산업의 육성과제’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해양관광분야 정책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의 신평식 해양정책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부연구위원, 문화관광부 김태훈 국제관광팀장 등 해양관광 및 크루즈분야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그리고 여수시민협의회 등 지역시민단체, 여수시민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정환 KMI 원장은 ‘해양관광과 해양 크루즈 산업이 향후 우리나라 경제를 지속적으로 끌고나가는 성장산업’임을 지역에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신평식 해양정책본부장은 ‘해양의 특성을 감안한 법률이 미비한 점을 고려하여 향후 국가차원의 종합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의 필요성, 여수엑스포 유치의 중요성’ 등을 발표한다.
토론자로 참석하는 KMI 황진회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크루즈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제도 및 인프라 정비, 기업의 과감한 투자, 지자체의 열정적인 지원 등 삼위일체가 이루어져야 함”을 지적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김성곤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여름휴가시즌임에 진행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것은 우리나라에서 해양관광이 8월에 폭주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이는 해양관광과 크루즈산업이 우리나라에서 1년 연중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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