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3 14:50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연영진)은 다음달 16일까지 제주도 서부해역 해수순환 현상을 밝히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해류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양2000호(조사선)을 동원해 제주도 서부해의 해류변동 및 해양환경,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해수특성, 영양염, 부유동식물 플랑크톤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과거 제주도 서부에 형성되는 저염수대에 대해 학계와 연구소에서 많은 조사활동이 있었지만 이번 실시되는 공동해양조사는 양쯔강 저염분수에 의한 해양환경변화와 해수 순환체계에 대해 한층 더 종합적으로 규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나라 제주 서해역에 대한 해양환경과 생태계 영향에 대한 규명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해양조사원 홈페이지(mdc.nori.go.kr)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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