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8 11:40

건화물선 신조 발증 크게 증가

해운경기 꾸준한 상승세가 주요인


최근 건화물선 신조발주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5월말 기준 전세계 조선소의 건화물선 수주잔량은 1억4320만DWT로 지난 2006년말 기준 수주잔량 9,840만DWT에 비해 45.5%로 증가했다.

금년말 건화물선 선대는 3억9,520만DWT로 2006년말 3억7,250만TEU에 비해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대량 발주는 2008년이후에는 더욱 빠른 선대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같이 건화물선이 대량으로 발주되는 것은 건화물선 해운경기가 초 호황기를 시현하고 있기 때문인데, 건화물선 종합운임지수를 나타내는 BDI(Baltic Dry Index)는 지난 7월 13일 6,706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운 컨설팅기관인 클락슨은 최근 해운경기의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중국 뿐만아니라 세계 경제의 성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호주를 중심으로 한 체선현상이 건화물선 해운경기를 호황으로 이끄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건화물선 신조 발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다만 문제는 최근 건화물선 해운경기 급등세가 수급상의 불균형에 의해 초래된 것이 아니라 운임선물시장에 투기자본이 상당수 몰려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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