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8 11:33
한국신용정보는 지난 13일 STX의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안정적)로 상향조정했다.
한신정은 "조선·해운시황 호조로 인한 STX계열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비교적 양호한 재무적 탄력성,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STX팬오션의 국내증시 상장, 증자 등을 통한 STX계열사들 재무안정성 등"을 등급 조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한신정은 "주요 계열 자회사들의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룹의 주력 기반산업인 해운과 조선 경기의 호조에 동반해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실질적 지주회사로서 계열사에 대한 출자 및 지원부담 지속으로 인한 차입규모 증가, 차입부담대비 미흡한 현금창출력, 사업확대 및 계열확장정책에 따른 재무적 불확실성등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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