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1 15:57
쉥커+D.크라이슬러, 브레멘에 자동차 물류단지 개장
독일계 글로벌 포워더 쉥커 본사는 독일계 자동차회사 다임러크라이슬러와 공동으로 브레멘에 새로운 물류단지를 조성, 운영을 개시했다.
새 물류단지는 특히 브레멘 내 생산 공장에서 출시되는 메르세데스 벤츠 등 자동차 부품의 공급을 위해 세워졌다. 2만7천m2의 대지에 조성됐으며 실제론 3만m2 까지 확장 사용이 가능하다.
쉥커의 물류전문가들은 이곳을 20개 이상의 서브 제조업체와 연계한 복합단지로 만들어 연속성을 갖춘 적기 운송이 가능한 루트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 브레멘 생산공장의 피터 샤베르트 사장은 "최근 자동차 시장은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로 다른 맞춤 자동차의 경우 같은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질 수 없게 됐다"라며 "이번에 조성된 물류단지를 통해 고객들에 그들의 주문 제품이 가능한 빨리 예정된 인도일에 맞춰 도착할 것이란 신뢰를 심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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