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0 20:03
상하이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이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있다.
10일 상하이항무그룹(SIPG)에 따르면 1~6월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250만TEU로, 작년동기(1005만TEU)와 비교해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IPG는 상하이항이 올해 25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홍콩항을 제치고 세계 2위 컨테이너항만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2월부터는 양산항 3단계 터미널이 개장할 예정이어서 상하이항의 물동량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IPG는 벨기에 지브루쥬(Zeebrugge)항과 중국 주장항 터미널 인수할 계획에 있는 등 국내외 항만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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