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등 8개 기관 고객만족 담당자 참여, 고객서비스 이행 표준 제정
인천항의 고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8개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항만공사(IPA)가 4일 인천항 갑문홍보관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인천검역소 등 등 8개 항만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인천항 고객만족기획단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 및 CS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CS리더란 인천항만공사가 전사적인 차원에서 고객만족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팀별로 1인당 선발된 고객만족 경영의 주도적 실천 담당자를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항 관련 기관 종사자 20명과 IPA CS리더 15명이 참가해 고객만족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항 운영에 참가하고 있는 기관에서 고객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고객만족기획단이 한 곳에 모여 함께 고객만족을 향한 의지를 다짐으로써 인천항의 전반적인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서는 세계적인 물류기업인 페덱스(Federal Express)사의 김남화 서비스보증팀장이 고객만족경영의 실천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남화 팀장은 전세계 각국에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물류기업인 페덱스사의 실제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며 고객 서비스 경영을 위한 품질 관리 경영 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IPA CS리더들이 2006년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인천항 이용 고객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도출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인천항만공사 CS리더들은 이 과정을 통해 고객서비스품질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고객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 이행 방향 등에 공유하도록 했다.
박형순 IPA 항만운영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비스는 주는 사람이 아닌 받는 사람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고객을 한번 더 생각하는 인천항만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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