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3 13:36
해양정보서비스 내실화 기틀 다져
지난해 7월 3일 고부가가치 해양정보 창출을 위해 신설된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연영진) 해양조사연구실이 발족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해양조사연구실은 해양조사원이 그동안 축적해온 방대한 해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고품질 해양정보를 생산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 해양자료 분석 고도화 성과 등 해양정보 서비스 내실화에 기틀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연구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성과로는 다중음향측심기의 조석보정 기술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초음파 해류계 조류성분 제거 방법, 한국연안의 조차변동, 해수유동 모델 비교 분석 등이 있다.
이같은 연구과제의 발굴은 기존에 관측해온 조석, 해류, 수심자료 등 해양조사자료에 대한 분석을 고도화하고 향후 해양환경 예측 서비스로 가는 바탕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해양연구 분야의 주요 학술지인 SCI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 저널에 6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관련 전문학회의 학술발표회에도 적극 참여해 해양조사연구의 중요성을 새롭게 부각시키는 데에도 기여했다.
이은일 해양조사연구실장은 “앞으로 연구실은 국가적 이슈인 EEZ 등 해양경계획정에 대한 자연과학적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지구온난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과 해양기인 자연재해 예방에 관한 연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실질적으로 국민생활에 보탬이 되는 해양정보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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