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9 14:40

정기선사들, 베트남서 처음으로 THC 부과

베트남→유럽노선 TEU당 65달러 받아


정기선사들이 베트남에서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터미널처리비용(THC)을 처음으로 부과하기 시작했다.

로이즈 리스트 등 최근 발행된 해외 해운물류 전문지 등에 따르면 구주운임동맹(FEFC)과 인트라 아시아 소속 선사들은 일부 지역으로 운송하는 화물에 대해 65달러에서 98달러까지 THC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FEFC 소속 12개 회원사 가운데 머스크라인과 노라시아를 제외한 10개선사들은 최근 베트남 항만에서 유럽으로 운송되는 컨테이너화물에 대해 TEU당 65달러, FEU당 95달러씩 THC를 부과하고 있다.

또 머스크라인도 6월 1일부터 THC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화주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사실상 FEFC에 속해 있는 선사들의 경우 거의 모두 THC부과에 동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머스크라인은 지난 2003년에 베트남에서 THC를 다른 선사에 앞서 부과하기로 했으나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저지에 따라 부과방침을 철회한 바 있다.

또 FEFC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일부 유럽행 화물운송선사들도 THC를 부과하기로 한데 이어 아시아 역내 운임협의체(IADA) 선사들도 오는 6월 1일과 오는 2008년초까지 각각 두단계에 거쳐 THC를 도입키로 했다.

IADA는 6월 1일부터 TEU당 50달러, FEU당 75달러의 THC를 부과하는 한편 2008년 1월에는 이를 각각 60달러와 90달러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한편 베트남 상공회의소 등 주요 화주단체들은 정기선사들이 THC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는 한편 정부에 적극적으로 반대 로비를 펼쳤으나 대세를 돌리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주들은 THC를 부과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면 그 수준은 대략 TEU당 20달러, FEU당 30달러가 적당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동안 정기선사들은 베트남에서 THC를 도입하기 위해 어려차례 노력했으나 화주들의 반대와 정부의 개입에 따라 번번이 실패에 그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선사들이 이번에 THC도입에 성공한 것은 베트남이 최근 세계 무역기구에 가입하면서 THC를 부과하는 것이 국제적인 해운관행이라는 점이 인정됐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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