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1 18:29

법무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외교전 동참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법무부도 외교전에 동참한다.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박12일 일정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외교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유치사절단을 구성해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페루 등 남미 3개국을 방문해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유치사절단은 아르헨티나 법무인권장관 및 외교장관, 우루과이 외교장관 및 상원 외교위원장, 페루 외교장관 등 각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노무현대통령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지지 요청 친서를 전달하고, 개최여건을 설명한 뒤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각국 방문을 통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인류가 당면한 환경오염, 자원고갈, 자연재해 등 각종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위기의 바다’를 ‘희망의 바다’로 바꾸는 내용의 매우 시의 적절한 주제임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실사에서 개최 능력과 준비상황에 대한 높은 평가가 있었음을 알리고, 한국이 세계 11위 규모의 경제력과 첨단 IT기술을 갖췄으며, 각종 지원을 위한 정부의 재정능력, 안전성 등 박람회 개최 역량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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