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1 10:38
계절별 해수흐름 특성파악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정현)는 6월말까지 두달여에 걸쳐 군산항과 장항항 항로에 대한 봄철 조류관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양조사선 황해로호를 이용해 봄철 조류유동현상을 관측, 해저지형변화에 따른 해수흐름과 퇴적현상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된다.
관측결과는 조류정보를 필요로 하는 연구자나 조업 및 항해종사자는 물론 군산항 준설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산항 및 장항항로는 군ㆍ장 항만건설 등 대규모 국책개발 사업으로 인해 하구에서 수동역학과 퇴적현상이 이뤄져 급속도로 해양환경 변화가 진행됨으로써 선박 안전항해와 관련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어 지속적인 조류관측이 필요한 곳이다.
봄철 조류정보는 오는 7월경부터 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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