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8 10:18
중국선사 코스코(COSCO.중국원양해운)가 최근 붐을 이르고 있는 서지중해 항로를 강화했다.
코스코는 독일 선주사인 한사쉬핑이 지난달 말 한국 STX조선소에서 인도받은 3586TEU급 컨테이너선 HS베를리오즈(Berlioz)를 용선해 극동-서지중해 노선 AMX에 지난 3일 투입했다. AMX는 프랑스 CMA CGM과 공동운항하는 서비스로 이 선박은 기존 취항선박인 임프레스 피닉스호를 대체하게 된다.
AMX의 기항지는 칭다오-상하이-홍콩-서커우(선전)-싱가포르-애쉬도드-피레우스-나폴리-제노아-바르셀로나-발렌시아-포트사이드-싱가포르-홍콩-칭다오 순이다.
코스코는 3494TEU급인 임프레스 피닉스호는 대만 에버그린과 공동운항하는 중국-중동서비스에 배선했다.
한편 이 선박은 한사쉬핑이 STX조선에 발주한 8척의 동급 컨테이너선 시리즈중 첫번째 선박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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