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맞춤형해기사 5급과정 훈련장려금 지원
최근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추진중인 해기사 양성교육이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따르면 최근 외항상선 양성교육생(3,4급) 모집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계획 50명에 170명이 접수해 취업난 속에 해양수산분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산업 종사를 기피하는 가운데도 원양어선 양성생(5급) 40명 모집에 모집인원을 초과한 지원자가 접수했다. 이는 해양수산분야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무료 숙식에 교육비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동 교육을 이수하면 해기사자격증의 취득 및 취업과 연계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해양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해 선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원양어업협회,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방노동청이 참여해 “산·학·관 맞춤형 선원 능력개발 지원협약식”을 체결하였다.
25일 부산지방노동청에서 실시된 맞춤형 해기사 5급과정 지원제도 도입을 위한 협약체결에 따르면, 해양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해양수산인력에 대한 교육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하고, 부산지방노동청은 지역 산업의 활성화 및 신규 고용의 창출,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일정액의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며, 더불어 훈련을 수료한 교육생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일정요건이 충족되면 신규고용촉진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해운수산분야 사업자 및 단체를 대표하는 한국해운조합과 한국원양어업협회는 양성교육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양성생에 대한 취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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