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5 10:06

“창립기념일 사랑의 마음을 나눠요”

한국복합물류, 장애우와 봄소풍 행사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전문 물류기업인 한국복합물류㈜(대표 김종호)는 회사 창립기념일을 맞아 24일 본사 소재지인 군포시의 장애우 100여명을 초청해 김종호 대표등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종호 사장이 장애우 전태봉씨와 서울대공원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한국복합물류의 임직원과 장애우들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1:1로 짝을 맺어, 각종 레크레이션 활동 및 동물원 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지난 2월 전 직원이 참여한 자원봉사 교육을 받는 자리에서 실천의 의미에서 조만간 장애우들이 가장 원하는 1가지 봉사활동을 전 직원과 함께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군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장애인의 날 자체 행사를 취소하고 한국복합물류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호 대표는 “평소 동적 외부활동의 욕구가 강한 장애우들이 오늘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복합물류는 앞으로 창립기념일은 다양한 봉사활동의 날로 정해 이웃 사랑의 마음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국복합물류는 이밖에도 '아름다운 길동무'라는 자체 사회공헌활동 단체를 만들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밥차활동, 아동공부방 봉사활동, 장애인복지관 후원 등을 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 포인트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복합물류는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자체 행사를 갖고,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윤리경영실천결의대회도 가졌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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