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0 09:23
싱가포르-인도 간 물동량 부담 완화 기대
APL이 중국 신강, 다롄, 칭다오와 스리랑카 콜롬보, 인도 뭄바이-나바셰바를 연결하는 중국-인도 익스프레스 서비스(CIX-3630)을 곧 신설할 예정이다.
9일 외신에 따르면 CIX는 2,5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이용, 5주간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왕복 양방향으로 싱가포르를 기항함으로써 현재 서비스 중인 싱가포르-인도간 정기서비스인 SSX와 SS2의 운송량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SX와 SS2는 현재 APL과 MOL, OOCL이 공동 운항중인 서비스다.
APL은 또 자사 남중국-중동 익스프레스 서비스(CMX)에서, 현재 운항 중인 2,500TEU급 선박들을 3,500TEU로 대체해 해당항로 운항선복을 50% 정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500TEU급 선박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10척의 용선선대 시리즈로, 약 2년 전에 체결한 일괄발주계약에 따른 것이다.
<최범선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