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5 10:43
3500TEU급으로 사이즈 UP
함부르크수드(Hamburg Sud)와 NYK가 공동운항중인 아시아-남아프리카/남미동안간 펜듈럼노선인 NGHX 서비스가 머스크라인(Maersk Line) 참여로 강화된다.
이 서비스는 부산항 입항노선(루프2)과 한국을 들리지 않고 중국에서 곧바로 출발하는 노선(루프1) 등 두개로 이뤄져있다. 배선은 루프1 노선에 3500TEU급 10척, 루프2에 2500TEU급 10척의 선박이 각각 투입, 총 20척의 선박으로 운항된다. 이중 루프1은 척당 평균 1천TEU 가량의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NGHX 기항지는 루프2의 경우 부산-홍콩(3일)-렘차방(7일)-싱가포르(9일)-탄중펠레파스(10일)-더반(21일)-산토스(31일)-이타자이(32일)-세페치바(34일) 순이다. 그동안 싱가포르에서 환적으로 진행됐던 더반항이 이번에 직기항 노선으로 추가됐으며 홍콩에서 환적을 통해 부에노스아이레스, 리오그란데, 파라나과로 갈아탈 수 있다.
루프1의 기항지는 상하이-홍콩(1일)-싱가포르(5일)-탄중펠레파스(6일)-세페치바(24일)-산토스(26일)-부에노스아이레스(33일)-리오그란데(36일)-파라나과(38일) 순이다.
루프2의 개편 첫 서비스는 오는 18일 머큐르 베이(Merkur Bay)호가 부산항을 출항하면서 개시될 예정이다. 루프1의 첫 서비스는 오는 21일 바이아(Bahia)호가 출항하면서 개시된다.
새 공동운항과 함께 루프1의 부산항 이용터미널이 허치슨터미널(HBCT)에서 신선대터미널(PECT)로 바뀐다. 또 터미널 변경으로 컨테이너 상하차 장소는 기존 허치슨CY와 동부감만CY에서 동부감만CY 한 곳만을 이용하게 된다. 아울러 관할세관도 부산본부세관으로 변경된다. 동부감만 CY의 담당자는 변원석씨. ▲전화:051-630-3657 ▲팩스:051-630-3703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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