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3 20:19
취항기념식서 축하 물대포 행사
3일 독일 루프트한자항공의 부산-뮌휀간 정기직항편 공식취항식 환영행사가 열린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서는 공항측이 소방차 2대가 동원된 축하 물대포 행사를 가졌다.
이는 루프트한자의 오랜 관행으로써 항공사가 공항공사에 요청해 이뤄진 이번 물대포 행사는 세계 각지에서 갖는 취항식때마다 실시하는 것이다.
공항 관계자는 "처음에는 특정 항공사를 위해 비상시에 대비해야 하는 소방차까지 동원, 축하행사를 한다는 게 난감했다"면서 "그러나 부산의 국제항공사 유치지원과 공항 활성화 정책으로 항공사를 지원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소방차가 계류장에 대기해있어 비상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고 공군 소방대가 가까이 있어 비상상황 대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부산공항은 앞으로 다른 국제선 취항식에도 항공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왠만하면 이같은 행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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