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2 13:31
물류IT 전문기업 케이엘넷(대표이사 박정천)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1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세계적인 물류IT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케이엘넷 전전직원이 참석해 금융사고로 인한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자축하며, 전직원이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케이엘넷 비전 2020 제창으로 시작된 행사는 장기근속자와 모범사원 포상, 승진자 임명장 수여가 있었으며, KL-Net의 역사와 미래를 조명해보고 이의 실천을 위한 직원들의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물류정보화 추진을 위해 물류관련 기관 및 업·단체의 공동참여로 1994년 설립된 케이엘넷은 그동안 국가와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과 산업포장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엔 e-비즈니스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연구와 품질개선을 통해 ISO 9001인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물류 EDI 서비스를 기반으로 물류관련정보시스템 구축(SI)과 IT 아웃소싱 수행, EDI서비스를 고도화한 항만물류통합시스템(PLISM) 서비스에 이어 전자세금계산서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5000여 물류기업에 물류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정천 KL-Net 대표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창립 13주년이 되는 2007년을 재도약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며, 직원 개개인이 혁신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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