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9 19:09
컨공단 동측 배후물류단지 대대적 유치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이 항만 자유무역지역인 광양항 동측 배후물류단지(2단계2차)에 고부가가치 화물을 창출할 국내외기업들을 대대적으로 유치한다.
‘컨’공단은 입주기업 유치 공고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8개월의 공고기간을 두고 올 11월28일 당일에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양항 동측 배후물류단지(19만43810㎡)중 이번에 임대하는 면적은 총 5개 구역 47만7174㎡(14만4435평)이며, 신청 면적은 최소 3306㎡(1000평) 이상이다.
이미 임대를 끝낸 1단계 및 2단계1차 부지와 마찬가지로 2단계 2차 부지 역시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임대료(우대임대료 ㎡당 360원/년), 50년 이내 장기간 임대, 조세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에 임대하는 2단계 2차 부지는 1단계 및 2단계 1차에 이어 마지막으로 임대하는 대단위 부지로 국내외기업들의 입주 경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광양항 동측 배후물류단지에는 1단계 3개, 2단계1차 7개 총 10개 기업이 입주해 100%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부지조성이 완료된 1단계에는 입주기업들이 이미 창고 등 입주자시설을 건립중이며 2단계 1차와 이번에 임대하는 2단계 2차에는 2008년 하반기에 기업들이 일제히 입주할 계획이다.
앞으로 광양항 동측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경우 연간 약 50만TEU의 신규 화물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 준공 예정인 서측 배후물류단지(조성부지 1,933,893㎡)까지 활성화될 경우 광양항은 화물 창출형 항만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게 된다.
이번 공고에 따른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13일 광양항 홍보관과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두차례에 걸쳐 각각 개최된다.
한편 2단계2차 부지의 기업유치 전망에 대해 ‘컨’공단 관계자는 “이미 외국계 대형물류회사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입지 여건, 임대 조건 면에서 많은 혜택이 있어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입주기업 선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컨’공단 홈페이지(www.kca.or.kr) 입찰정보란을 참조하거나 ‘컨’공단 국제물류협력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061-797-4551.4549, 팩스:061-797-4560)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