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3 14:15
유로나브, 지난해 영업익 2억9천만달러..13% 증가
전년대비 매출 17,2%, 순익 4.1% 늘어나
세계 2위 탱커선사 유로나브(Euronav NV)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두자릿 수 성장을 시현했다.
23일 유로나브의 2006년 정정 최종 실적보고에 따르면 작년 매출액은 6억8,885만달러(6,46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7.2% 성장했다.
영업이익(세전순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억8,850만달러와 2억1,804만달러를 달성, 전년대비 12.9%, 4.1% 증가세를 보였다.
유로나브는 현재 VLCC(초대형유조선)와 ULCC(극초대형유조선) 등 26척의 탱커선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10척은 타선사가 용선 중이거나 합작사와 공유 중에 있다. 한편 유로나브는 수에즈막스 14척과 아프라막스 2척도 자사선대에 포함돼 있으며, 수에즈막스 4척과 VLCC 2척을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소들에 신조 발주하기도 했다.
<최범선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