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조합, 운영위원에 에쓰오일 이한용 상무 선임

제10회 정기총회 실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이용우)은 21일 조합 본부에서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조합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합은 방제능력의 확충과 방제장비 비축기지 건설, 해양환경개선사업의 수행실적 등 2006년 사업실적을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으로 방제효율성 제고, 해양환경개선사업 능력 확충, 경영혁신, 고객만족도 증대 등을 잡았다.

이와함께 운영위원으로 에쓰오일의 이한용 상무이사를 선임했다.

이날 이용우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조합원의 성원과 지원으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 발전하게 됐으며, 조합이 공단이 되더라도 국민과 고객에 대한 적극적이고 끊임없는 봉사를 하자고 다짐했다.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의 조합원은 국내 석유회사로서는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및 S-OIL, 한국석유공사 등이 있고, 선사로서는 SK해운, 에스티엑스 팬오션, 흥아해운 등이 가입하고 있다. 조합원과 외국선사들은 오염사고시 조합에 방제조치를 맡기고, 국내항만에 기항시 방제조합의 예선과 기중기 등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