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5 15:32
COSCON, ‘컨’선 신조 2.6억달러 투자
중국 江南조선소에 5,100TEU급 4척 발주
코스코컨테이너라인(COSCON)이 지속적인 선대확충의 일환으로 최근 상하이에 위치한 중국 국영 장난조선소(Jiangnan Changxing Shipyard)에 약 2억6,400달러(2,500억원)를 들여 컨테이너선 4척을 신조 발주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COSCON은 장난조선소와 5,1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발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써 이 조선소에서 현재 건조 중인 COSCON 자사 선박 수는 12척으로 늘어났다. 이들 12척의 선박들 중 이번에 발주한 4척은 지난해 중반 체결한 8척 발주계약에 따른 옵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주 선박 4척의 선가는 척당 약 6천600만달러이며, 이는 지난해 발주한 8척보다 140만달러 가량 높은 수준이다.
COSCON이 장난조선소에 발주한 12척의 선박들은 오는 2009~2010년 사이에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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