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5 13:42
한진(대표 이원영)이 ‘2007 서울국제마라톤대회’의 공식 물류업무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인 및 단체등 2만2500여명이 참가해 오는 18일 개최되는 이번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한진은 총 106대의 택배 차량을 투입해 2만 여건의 행사 의류 및 용품을 참가 대상자에게 정시 배송할 예정이다.
또 행사 당일 마라톤 참가자들이 맡겨 놓은 개인 용품 및 가방을 출발지에서 접수해 골인 점까지 안전하게 운반해 마라토너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한진은 마라톤대회 지원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금의 일부를 국제구호 활동기구인 월드비전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기선 택배사업본부장은 “한진이 국내 최고 수준의 마라톤 대회에 공식 물류 후원사로 선정된 것은 국제적 수준의 행사 물류 운영 능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성공적인 행사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라톤이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이라는 측면에서 한진택배는 고객과 끊임 없이 호흡하고 함께 보조를 맞춰 나가는 파트너로서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은 스포츠 대회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이번 대회의 안내책자와 출발, 골인점에 ‘한진택배’ 사인보드를 운영하는 등 마라톤 동호회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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