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4 13:48

광양항 배후지 2-1단계 입주사 동부.동방등 7곳 선정

6곳 외국인투자기업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광양항 2단계 1차 배후물류단지 입주기업 7개 기업을 14일 선정했다.

선정된 입주기업 중 동부건설(주)컨소시엄, (주)뫼비우스, 국제석재가공물류센터(주), (주)동방컨소시엄,(주)씨엠글로벌 컨소시엄, 디알씨앤에이(주)등 6곳은 외국인 단독기업 혹은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이 합작설립하는 외국투자법인이고, 세신전기(주)만 국내지역업체다.

컨공단은 작년 8월10일 공고해 지난 9일 사업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8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7개 기업을 입주기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들이 신청한 임대 면적은 최소 1만6529㎡(5000평), 최대 11만5241㎡(3만4860평)이며, 평가 순위에 따라 구역 및 면적이 결정될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운영 시점부터 연평균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이 15만9000TEU, 시설 투자액은 626억1600만원, 고용인원은 98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초부터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1단계에 로지스올인터내셔널등 작년초 선정된 투자기업들이 입주하고 있고 올해말 2단계 1차 배후물류단지까지 완공되면 광양항의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컨’공단은 이번 2단계 1차 배후물류단지 임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내년 6월말 준공 예정인 2단계 2차 배후물류단지(임대면적 47만7174㎡)도 임대를 앞당겨 이달중에 공고해 연말에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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