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3 19:14
다나오스, 4300TEU급 '컨'선 양밍에 용선
그리스 선주사인 다나오스(Danaos)사는 4300TEU급 컨테이너선 노라시아 인티그라(Integra.옛 ER오클랜드)호를 인도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오는 5월부터 12년간 대만 양밍라인에 용선될 예정이다.
일일용선료는 처음 4년간은 2만7800달러, 나머지 기간은 2만6300달러다.
이 선박은 지난 2004년 건조됐으며, 다나오스는 6175만달러에 이 선박을 사들인 바 있다.
다나오스사는 지난해 APL에 APL잉글랜드를 매각한 이후 이 선박을 인도받음으로써 총 컨테이너선대는 31척을 유지했으나 총 컨테이너선복량은 13만8931TEU로, 200TEU 가량이 줄었다. 다나오스는 2010년 납기를 목표로 18척의 컨테이너선(9만8천24TEU)을 발주한 상태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