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9 14:35
‘성우크루즈’호 이번 달 중 운항 들어가
앞으로 부산항 관광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에 따르면 (주)테즈락크루즈사에서 지금까지 “중앙동-오륙도-태종대” 항로를 운항하던 부정기여객선 테즈락크루즈호(263톤, 정원246명) 대신해 선내에서 각종 행사개최 뿐만 아니라 오락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600톤급의 성우크루즈호를 새로 확보해 3월 중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부산해양청에 따르면 그동안 부산항내에서 해상관광을 담당해온 테즈락크루즈호는 APEC 및 국제영화제 행사시 관광객 수송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바다견학을 위한 교통수단 역할을 하는 등 부산항 관광에 기여해 왔으나 선박 규모(263톤, 정원246명)의 한계로 부산항내를 순회 운항하는 정도의 단순 크루즈에 머물 수밖에 없었으며 기상이나 야간운항에 매우 취약하여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이 발견돼 왔다.
새로 운항하게 될 성우크루즈호(648톤, 정원 440명)는 일본 연안에서 운항하던 관광유람 전용선으로서 각 층별(3층)로 다양한 시설을 적절히 배치해 조용한 가운데 멋과 낭만을 즐길 수 있으며, 부산항 야경 및 낙조, 해돋이 관광 등 테마별 운항계획을 갖춤으로써 국민들의 높아진 관광욕구에 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요 창출을 통해 부산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종전보다 배 이상 커진 선박규모로 인해 해상상태에 영향을 덜 받게됨으로써 배멀미 없는 안전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선내 구비된 각종 시설을 이용하여 만찬, 회의 및 예식 등을 진행할 수 있어 항내 크루즈관광에 새장을 열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우크루즈 운영선사인 (주)테즈락크루즈에서는 많은 시민에게 부산항을 알리고 해상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우크루즈호의 운임을 주말, 공휴일 등 구분없이 연중 동일하게 책정하였으며, 성인 1인 15,000원, 청소년 및 단체 1인 9,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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