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6 09:25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제3자물류(3PL) 서비스의 저변확대와 활용 촉진을 위해 전문 물류기업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화주기업들이 3PL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얻게 된 성공사례를 수집, 정리하여 ‘3PL 120% 활용하기’를 최근 발간했다.
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은 하주기업이 제3자물류(3PL)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하게 될 경우, 직접적인 물류비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기업 본연의 핵심역량과 미래 성장 동력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인식부족과 제3자물류 서비스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국내 하주들의 제3자물류 서비스 활용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한국무역협회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입 하주기업의 제3자물류 활용도는 비록 증가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38.8%에 그쳐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는 실정이다.
또 제3자물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도 제3자물류 서비스를 아직 잘 모르거나(20%), 물류비 절감에 대한 신뢰부족(25%) 등으로 조사돼 하주기업의 제3자물류 서비스에 대한 인식제고가 국내 제3자물류시장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성공사례집은 무역협회 회원 상사 및 국제물류지원단이 운영중인 3PL포럼 회원사에 한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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