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4 16:31
원유의 자국선 운송 비중 낮아
중국이 상하이에 제 2선적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항만 관리국은 최근 개최한 전문가회의에서 ‘제 2선박등록제도 도입에 관한 타당성 연구 보고서’를 승인하고, 조만간 상하이에서 이 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중국이 이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은 수입하는 원유의 자국선 운송 비중이 20% 정도에 불과해 경제 안보에 심각한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 중국의 해운 전문가들은 해운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제 2선박국적제도의 도입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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