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2 17:31
한일항로 취항선사들이 일본항만의 터미널조작료(THC)를 오는 4월부터 인상한다.
이 항로 취항선사 단체인 한국근해수송협의회는 일본 회계년도 및 하주에 대한 홍보기간을 감안해 4월1일부터 일본 현지항만에서 THC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상적용되는 THC는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만1천엔(4천엔↑),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만1천엔(6천엔↑)이다.
또 냉동컨테이너화물은 TEU당 3만엔(5천엔↑), FEU당 4만5천엔(1만3천엔↑), LCL(소량화물)은 운임톤(RT)당 700엔 오른 2천엔이다.
취항선사들은 당초 지난해 8월 THC를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일본 하주들의 반발과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THC에 대한 독점금지면제 폐지 움직임 등으로 실시를 잠정 유보했으나 최근 일본 공정위가 이같은 움직임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재추진해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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