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3 19:32
복운협회, 회원사에 포워더 업무용시스템 무상 공급추진
한국복합운송협회(회장 김인환)가 회원사에 포워더 업무용 프로그램인 FIS(Forwarder Information System)를 무상 공급한다.
협회는 FIS 공급업체인 유한테크노스(대표 허석호)와 FIS공급에 대한 양해객서(MOU)를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회원사에 무상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회원사에 FIS 프로그램을 공급함으로써 회원사와 비회원사의 차별화를 꾀해 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제고하는 한편 신규 복합운송업체의 협회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신설 포워딩 업체가 사업 초기에 사무실 임대, 장비 및 비품 구입 등에 많은 자금이 소요돼 협회 가입을 않는 경우가 많은데, 협회 가입을 통해 투자비용을 줄이고 대내외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FIS개발 및 공급업체는 약 20여개사에 이르고 있으며, 협회는 최근 8개사를 경쟁입찰해 최종적으로 유한테크노스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협회 회원사는 유한테크노스의 FIS프로그램 라이트(Lite) 버전을 월 유지보수료 15만원만 내면 PC 10대 이내 기준으로 무상 설치받을 수 있으며, 일년간 유지보수를 무상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신설 업체가 협회에 가입하는 경우 FIS시스템을 저가에 이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사용을 원하는 업체는 협회에 IT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협회 사무국(☎ 733-8000)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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