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3 10:29
옥션, 연내 전국 8도 프리미엄 농수산물 라인업 구축
전라남도와 옥션은 22일 옥션 본사에서 전라남도 김영록 행정부지사와 옥션의 박주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옥션을 통해 1,000여 개 품목의 전라남도 프리미엄급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남도장터’라는 전남 사이버 쇼핑몰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연간 80억 원 이상의 매출 실적과 함께 전남 농수특산물의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션은 이를 위해 전남 농수특산물 전 품목에 최저 수수료율 적용하고, 각종 이벤트를 지원함은 물론 전남 농수특산물 전용관을 제공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지원책을 제공하고 향후 과일, 수산물 등 계절상품 판매코너도 별도 제공키로 합의했다
옥션은 이러한3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성공적인 농수특산물 판매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연내에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와의 판매 협력 방안을 추진, 전국 8도의 프리미엄급 농산물을 한데 모아 ‘팔도장터’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종 농수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옥션은 특히 해양수산부의 인증 수산물 이력제 시범사업에 온라인 판매 업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올 4월까지 총 10개 업체를 판매에 참여시켜 굴, 김, 전복, 굴비 등 총 10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며, 농협중앙회의 통합 브랜드인 ‘미’에 대한 온라인 독점 판매를 통해 ‘믿음지기’라는 통합 브랜드로 오는 3월부터 농협이 보증하는 40여 개 이상의 상품들을 옥션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옥션은 지난 9월에는 경기도 지사인증 명품 G마크 농산물을 옥션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11월에는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 도지사 품질추천 Q마크 농산물의 옥션 판매를 시작했다. 옥션은 지자체 농산물 판촉을 위해 사이트 이벤트는 물론 이메일, 배너광고 등 자사의 인터넷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각 지자체는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판매,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옥션의 박주만 사장은 “농수산물의 인터넷 판매가 확대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옥션에서도 차별화된 농수특산물을 찾는 구매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8도 지방자치단체와의 성공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질 좋은 많은 농수산물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22일부터 농산물 카테고리에 전라남도 관을 오픈해 남도장터 명품쌀 판매를 시작하며 오는 29일까지는 전 제품을 5% 할인판매하고 구매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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