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3 10:05

현대상선, ‘흑자 경영기조’ 지속

2006년 매출 4조 7,290억원, 영업이익 971억원, 당기순이익 1,140억원 시현


현대상선(hmm21.com)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2006년 경영실적 및 2007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단 2006년 경영실적은 회계법인 감사 전 추정실적으로 다소 수정될 수 있음)

현대상선이 이날 발표한 2006년도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4조 7,290억원(49억 4,900만 달러)으로 2005년 4조 8,456억원(47억 100만 달러)에 비해 2.41% 감소하였으며(외화 기준으로 5.28% 증가) 영업이익은 2005년 4,664억원에서 971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005년 3,864억원에서 1,140억원으로 각각 감소하였다.

2006년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하락한 이유는 ▲ 주력인 컨테이너선 부문에 있어서 대형선 투입에 따른 세계 해운시장의 선복과잉과 이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예상보다 운임이 전반적으로 약세였으며, ▲ 2006년도 계속된 유가의 상승으로 비용상승 요인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또한 호황세를 이어온 2005년 실적과 2006년 실적을 비교해 볼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커 보였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현대상선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불구하고 재무상태는 더욱 안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과 비교해 부채는 3조 4,491억원으로 불과 1.75%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자산은 14.98% 늘어난 5조 5,353억원, 자본은 46.46% 증가한 2조 86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37.98%에서 165.33%로 축소되었다.

한편, 현대상선은 이날 2007년 사업계획도 발표했는데, 매출은 2006년 실적에 비해 7.5% 증가한 5조 816억원(55억 5,400만 달러, 외화기준으로 2006년 실적 대비 12.22% 증가),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1,139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현대상선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먼저 주력인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 2007년 목표 수송량을 전년보다 11.57% 증가한 241만TEU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를 수송키로 확정했으며, ▲ ‘아시아-유럽’ 간 항로에 6,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과 ‘아시아-미주 동안’간 항로에 4,7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신규로 투입하여 선대경쟁력을 강화하고, ▲ 현대상선이 소속되어 있는 「뉴월드 얼라이언스(TNWA, The New World Alliance)」와의 제휴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그랜드 얼라이언스(GA, Grand Alliance)」와의 협력 관계도 더욱 심화시켜 나감으로써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 또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대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벌크선 부문에 있어서는 ▲ 우선 유조선 영업은 장기수송계약으로의 전환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에 나서며, ▲ LNG선 영업은 해외 LNG 수송권 확보를 더욱 강화하고 ▲ 지난해 새로 진출한 LPG선 영업은 보다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에 힘쓰며, ▲ 부정기·일반화물선 영업도 주요 화주와 전용선단의 장기수송계약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2007년도 투자규모는 현재 건조중인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선박에 4,275억원, 컨테이너박스 등 기기에 1,693억원, 항만 등 기타투자에 615억원 등 총 6,58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노정익 사장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2006년 연간 실적이 주주여러분 기대에 다소 못미칠 수 있으나, 좀 더 분명한 사실은 현대상선이 지향하는 초우량 해운물류기업이라는 목표에 이르기 위해 현대상선 임직원 모두는 최선을 다하여 한발 한발 묵묵히 내딛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2004년 이래 유지한 흑자 경영기조를 2007년에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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