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orea P&I Club는 1기부터 10기까지의 졸업생 및 현재 교육중인 11기 교육생들과 주요 교수진등 100여명을 초청해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KP&I 박범식 전무는 인사말에서 "P&I School이 2004년 3월 4일에 실시된 이래 여러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그간 약 13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면서 "해운업계의 해상보험 클레임인력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선주협회 박찬재 전무는 축사에서 "우리 해운업계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고 그에 걸맞는 KP&I 같은 해운관련 지식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KP&I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KP&I 문병일 이사는 주제발표에서 2006년에 있었던 국제적인 선주책임증가 움직임과 구체적 사례, 2007년도 예상되는 국내의 해상법 개정안 등의 현안 문제에 대한 운송인의 책임강화 등 국내외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향후 선주의 책임강화연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I School은 KP&I가 해상보험 클레임인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해운회사 법무보험담당 및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기획한 교육과정이다.
강사진은 변호사, 대형 외항선사 부서장, survey 및 정산회사의 부서장들과 KP&I 인사들이며 9주 45시간에 걸쳐 선체구조와 선박설비, 선박검사, 상사계약, 채권개론, P&I 보험, 선박보험, 유류오염사고의 처리, 충돌사고의 처리, 화물사고의 처리, 공동해손, 선원재해보상실무, 선박압류, 선주책임제한, 재판관할과 준거법 등을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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