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0 13:46

한국 하주, “TSR 운임인하 미흡한 수준”

러 철도청, TSR 통과화물 운임 13% 인하 약속


러시아 철도청이 시베리아횡단철도(TSR) 통과운임을 인하한다는 입장을 전해온 가운데, 한국 하주들은 인하폭이 기대에 못미쳐 TSR 이용에 여전히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철도청은 지난해 말 모스크바에서 한국무역협회 하주협의회와 건설교통부등 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TSR 운임의 인하계획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해 설명했다.

철도청은 회의에서 2007년부터 TSR을 통해 유럽으로 나가는 통과화물에 대해선 13%, 우리나라 및 극동으로 들어오는 화물에 대해선 30%를 인하할 것을 약속했다. 다만 러시아 내륙행 화물은 10.8%를 인상할 방침이다.

이같은 인하조치는 2월께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 하주들은 작년 인상률에 비해 올해 인하하는 폭이 미흡한 수준이라고 말해 TSR 이용여부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러시아 철도청은 통과화물에 대해 약 30% 가량의 운임을 인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주협의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인하폭이 작년 인상분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어서 수출입 하주들이 TSR로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해상운임이 올해 크게 오르지 않는 이상 TSR 이용은 고려치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유럽향 화물운임은 TSR이 해상운송보다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600달러 정도가 비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운임과 별도로 러시아 철도청은 TSR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질적인 화차공급 부족을 올해 말 완전 해소키로 했으며 극동지역 화물의 경우 무개화차(U-Type)에도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도록 법규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10년까지 155억달러를 투자해 항만 및 물류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국측 하주 대표로 하주협의회에 TSR 운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초 러시아의 요금 인상으로 TSR을 이용하던 우리나라 수출 화물이 2005년 6만TEU에서 지난해 10월까지 2만8000TEU로 급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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