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8 17:13

스포트라이트/2차 종합물류기업 경영전략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공동 주최로 구랍 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차 종합물류기업으로 선정된 11개 업체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 및 경영전략 발표대회가 개최했다.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인증서 수여식과 더불어 이들 기업이 제공하고 있는 종합물류서비스를 화주와 일반인에게 홍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은 해수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종합물류기업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류기업과 화주기업, 정부가 일치된 공동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종합물류기업 인증 업체는 1, 2차 포함 단독기업 7개 업체, 전략적 제휴 기업 14개 업체다.

한편 종합물류인증기업이 2차발표까지 된 상황에서도 대략적인 개요만 잡힌 채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고 있어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인증된 종합물류기업이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시스템 구축 등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마련중이다.

그러나 당초 종물업자를 위해 추진돼 온 하주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은 여전히 표류중이다. 정부는 하주 세제지원의 경우 정부가 종합물류업체뿐 아니라 비인증 업체에 화물을 맡기는 하주에도 세제지원을 해주기로 해 종물업 인증제와는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세제지원 방식도 하주가 종물기업들에 70% 이상의 물량을 위탁하면 물류비의 2%에 해당하는 만큼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것에서 모든 물류업체에 3자물류를 위탁하면 세제지원을 해주고 혜택폭도 단순 70% 이상이 아니라 70%이상, 80%이상, 90%이상등으로 단계별로 나눠 3%, 4%, 5%로 차등화하는 식으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개편된 하주세제지원은 최근 정부의 세수부족으로 도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으며 도입마저도 불확실한 상태다. 다만 인증기업에 대한 통관업 허용은 종합물류인증기업에 대한 통관업 허용을 담은 관세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2차 종물업 인증 기업 사업계획은 업체별로 다음과 같다.

동부익스프레스

3PL, 유통물류 등 다양한 사업영역 확대로 글로벌 기업 구축

‘고객에게 신뢰받는 초우량 물류회사’를 비전으로 삼은 동부익스프레스(www.dongbuexpress.com, 대표 최헌기)는 자산형 물류기업에서 비자산형 물류기업으로 변신, 진정한 물류대행 기업으로서 이미지 탈바꿈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30여년 역사의 물류사업 경험과 전국적인 물류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항만하역은 물론 국내·국제운송, 내륙거점을 이용한 수배송·보관서비스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동부익스프레스는 올해 ‘DEBIS’라는 물류정보화 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물류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대만 선사인 에버그린과 부산항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에 합작 투자하고 세계 최대 원자재 공급업체인 스타인벡(Steinweg)과 부산 신항 3차 배후부지에 합작투자키로 하는 한편 중국 10대 골판지 제조업체인 경흥지업과 합작투자한 광양항 배후부지에 중국 물류기업을 유치하는 등 해외기업 투자 유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도, 봉따우 항만개발사업에 주간사로 참여하게 된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주 등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물류 사업역량을 확대할 계획인 동부익스프레스는 현재 굵직굵직한 글로벌 포워더 등 11개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제물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물류연구소 운영, 물류전문가 육성을 위한 물류아카데미 운영, 산업별 전담 3PL사업팀 확충 등 3PL사업 기반 구축을 마무리 한 동부익스프레스는 오는 2010년까지 주요 권역별 물류센터 구축, 물류 컨설팅 사업 진출, 3PL 서비스 차별화 등을 통해 3PL 역량을 강화하고 2011년부터는 글로벌 3PL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혀나가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세방(주)

신규 해외물류사업 중점으로 개척, 글로벌 물류서비스 구축

세방(주)(www.global.co.kr, CEO 이상웅), 세방익스프레스(주)(www.globalex.co.kr, 대표 김옥현), 해외항공화물(주)(www.oas.co.kr, 대표 송정섭)이 제휴, ‘세방’이란 브랜드로 인증을 받았다.

연간 100만TEU 이상의 각종 컨테이너 조작이 가능한 6개의 대규모 CY, 4개의 철도 컨테이너Depot를 통해 신속한 물류 Network을 연결하고 있는 세방은 전천후 작업시설을 갖춘 4개의 CFS을 통해 최상의 창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벌크화물의 선적·하역·육상운송에서 초대형 중량화물의 해상운송·육상운송·설치까지 선주와 화주가 원하는 모든 화물을 안전하게 서비스하는 세방은 정예화된 인력과 장비, 그리고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역 및 중량물 운송업계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평가다.

특히 물류 컨설팅 수행능력과 물류IT를 기반으로 한 세방의 3자물류 시스템은 화주기업들의 물류경쟁력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방은 30여개 글로벌 해운선사와의 파트너쉽 구축, 합작회사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서비스 제공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제휴사인 세방익스프레스는 국제해상, 항공화물 운송주선 전문 기업으로, 특화된 Buyer's Consolidation 업무, 액체화물 수송, 벌크화물 운송과 하역, 삼국간 중개무역알선, TSR(시베리아횡단철도)을 통한 러시아·동유럽 서비스, 3자물류 서비스 등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 다른 제휴사인 해외항공화물(주)은 항공화물대리점업, 항공운송주선업, 복합운송주선업, 창고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복합운송기업이다.

세방은 자체 IT 시스템인 GTLS(글로벌 토탈 로지스틱스 시스템)을 통해 통합정보망을 구축, 글로벌 Visibility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3PL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부산신항에 첨단국제물류센터를 마련, 글로벌 종합물류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CJ GLS

글로벌 3PL사업 전방위 추진, 해외로 확대

3자물류 전문기업인 CJ GLS(www.cjgls.com, 대표 민병규)과 복합화물주선업체인 (주)진양로지스틱스는 ‘CJ GLS’라는 브랜드로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받았다. 1998년 3자물류 전문 기업으로 창립된 CJ GLS는 최강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로컬네트워크, 자체 물류솔루션 개발 능력, RFID 기반의 전자물류 시스템 기술 등의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택배사업부문에서는 OMS(주문관리시스템), TMS(수송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GLSN(국제화물추적시스템) 등의 IT기술을 도입, 개발하는 등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 사업 중 하나인 3자물류 사업에서는 각 산업별 물류컨설턴트가 제공하는 컨설팅으로 고객사의 물류를 진단하는 한편 무재고 배송관리 기법인 크로스 독킹(Cross Docking)과 인공위성을 이용한 차량위치추적 및 온도관제 시스템 등 선진 물류운영기법을 통해 고객사의 물류 합리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CJ GLS는 지난해 RFID(무선주파수 인식기술)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어 미래의 기술인 RFID를 물류산업에 적용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산업자원부 주관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중 ‘RFID 기반의 전자물류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사업자에 선정되어 기술 개발 중에 있다.

2006년 3월 싱가포르 최대 물류업체인 어코드익스프레스사의 인수계약을 체결한 CJ GLS는 10개국 16개 법인을 총괄하는 CJ GLS ASIA를 출범시켰다. 특히, 16개 법인과 100여 개에 달하는 전략적 파트너사를 연계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물류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물류시스템 및 운영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앞으로 CJ GLS는 새롭게 출범한 CJ GLS ASIA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과 북미 시장에서의 물류대행 서비스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주)영진공사/동남아종합운수

고부가가치 물류사업에 주력, 해외 네트워크 확대 강화

(주)영진공사(www.yient.com, 대표 이강신)와 동남아종합운수(주)(대표 박승배)는 ‘영진공사’라는 브랜드로 인증을 받았다. 항만하역, 창고 및 야적장 운영, 카페리 하역 및 골재 채취 판매를 연계하여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영진공사는 카훼리선 전용 부두를 운영, 한중간 물류효율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영진공사는 중동 최대 관문인 바레인항만과 국제공항을 통해 수출입 되는 화물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물류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남아종합운수는 전국을 연결하는 운송망 운영, 인천국제공항 화물창고사업과 프레이트 포워딩사업을 통해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특히 동남아종합운수는 인천대학교 동북아전자물류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인터넷을 통한 화물추적시스템을 개발,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1단계로 올해부터 2008년까지 하역·보관·운송 등 국내 물류서비스와 물류정보시스템 통합, CY 및 창고 등 물류시설 공동이용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단계로 2010년까지 조립·포장 등의 고부가가치 물류사업과 국내 3PL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중앙아시아·몽골·중동 등 해외 물류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인천에 확보한 1만5,000평 규모의 아암물류단지에 물류센터를 설립, 내년 9월 개장하고 남항부두 1만톤급 선석을 추가 확장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인천 북항 잡화부두 운영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미 확보 완료한 평택항 배후부지 1만평에 물류센터를 건립, 2009년에 오픈하는 한편 천안과 속초 CY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국내 물류거점을 확충한다는 계획. 이밖에 몽골철도(TMGR), 중국횡단철도(TCR)을 통한 국제물류서비스와 중국 청도 물류센터 건립 추진 등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 갖추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주)대한송유관공사

특수 석유류제품 3PL 확대 통해 에너지 물류 유관 사업 집중

대한송유관공사(www.dopco.co.kr, 대표 조헌제)는 남해안과 서해안지역에 위치한 5개 정유공장를 중심으로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대도시 및 공항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수송, 저장 및 출하, 물류 정보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총연장 1,104km 송유관으로 휘발유, 등유, 경유, 항공유 등의 경질유를 수송하여 국내 년간 총 사용량 2억6,700만Bbl의 50% 이상(1억3,700만Bbl)을 처리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는 국방부 소유 미군 유류 전용 송유관(TKP)을 위탁·운영하는 등 국내 유일의 파이프라인 물류 전문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다져왔다. 대한송유관공사는 ‘2010년 월드베스트 종합물류회사’를 비전으로 삼고 강력한 혁신활동을 전개하여 물류시스템 효율화 및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사업을 확대하여 현재 가나 등 글로벌 파이프라인 물류 컨설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국내 석유 물류시설 통합 운영관리와 해외 송유관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동시베리아 횡단 석유, 가스 수송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오만, 가나, 케냐, 베트남 등에서 파이프라인 관련사업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송유관공사는 해외송유관 O&M 사업확대와 해외교류추진, 유수 파이프라인 관련사와의 전략적 제휴 및 컨소시엄 구성,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파이프라인 물류 컨설팅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송유관공사는 이와함께 자체 개발한 물류정보시스템와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NewBiz 모델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특수 석유류제품 3PL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KICC

세계 초우량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

‘KICC(KMTC Innovation, Challenge & Creation)’은 국적선사인 고려해운(주)(www.kmtc.co.kr)과 복합운송주선업과 화물자동차운수사업을 수행하는 (주)고려해운항공(대표 전문준), 화물터미널운영업체인 울산컨테이너터미널(주)가 제휴하여 만든 종합물류기업 브랜드다.

고려해운은 우리나라와 일본간 컨테이너 항로를 처음 개발하여 발전시켜 왔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로 컨테이너 CY와 CFS를 운영한 기업으로, 한국 해운산업 현대화를 이끌어온 기업이다. 지난 1991년에는 일본發 화물을 부산항으로 유치하여 세계 시장으로 수송하는 역 피더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부산항의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형 부두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0년 업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주)고려해운항공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적 항공화물기구인 WACO(World Air Cargo Organization) 정회원으로, 항공부문에서 년간 1만톤(B/L 4만건), 해운부문에서 3만TEU의 화물처리 실적을 보이고 있다.

3사가 제휴한 ‘KICC’의 최대 역량은 강력한 국내외 물류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울산컨테이너터미널, 인천자유무역지역 인천에어카고 센터와 화물터미널 창고를 비롯, 전국적인 물류거점을 확보, 운영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 중동지역에 15개 사무소와 7개 현지법인을 개설, 운영하는 등 ‘KICC’는 말 그대로 아시아 전역을 커버하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KICC’는 이러한 글로벌 물류네트워크와 통합물류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3자 물류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물류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한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감으로써 세계 초우량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국제통운

글로벌 물류사업 다각화, 대형구조물 특수운송 사업 진출 계획

1967년 설립 이후 운송, 항만하역사업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국제통운(주)(www.kukjetpc.co.kr, 대표 김정수)은 현재 운송, 하역, 창고, 컨테이너 야드 운영 등 종합물류업체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국제통운은 미래 글로벌 물류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포워딩사업, 부산신항 2-3단계 운영사 참여, 신항 3차 배후물류기지 참여 등 사업역량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제통운은 글로벌화 되어 가는 기업 추세에 부응,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해외거점 확보와 해외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확대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국제통운은 부산신항 2-3단계 부두운영사 참여로 화물창출형 항만운영을 통해 차세대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통운은 또 사업역량 확대와 국제 물류기업 유치를 통한 지속적 물량 창출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부산 신항 배후물류부지 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중·일 환적화물의 유통 가공 등 부가가치 물류를 창조하고 동시에 해외물류거점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

국제통운은 세계 굴지 철강기업인 일본의 JFE그룹 JFE Steel 계열사인 JFE물류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내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플랜트, 크레인 등 대형 구조물의 특수운송 분야 진출을 도모한다는 방침. 또한 현재 서울, 부산 및 영남 중심의 물류거점을 인천, 평택, 전주 등으로 확대하고 물류거점간 정보네트워크를 구축,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IFT
SCI 중심 통합 물류솔루션 제공 기업 지향

한국복합물류(주)(www.kift.co.kr, 대표 김종호)는 (주)거보운수와 제휴, ‘KIFT’란 브랜드로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복합물류의 사업영역은 LRP(로지스틱스 리소스 프로바이더)와 LSP(로지스틱스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굵게 나눌 수 있다. LRP는 한국복합물류의 핵심역량으로 LSP와 함께 차별화된 통합물류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한국복합물류는 군포·양산·장성복합화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중부내륙화물기지 사업자로 지정되어 있다. 이밖에 전국에 17개소의 배송센터를 운영중인 한국복합물류는 LSP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SCM 체계를 구축해주는 일괄물류 위탁 서비스, 인프라와 위탁운영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송센터 아웃소싱 서비스, 도로와 철도를 연계한 복합운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한국복합물류는 LSP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주요 3PL 화주를 유치, 연간 400억원의 일괄위탁 화물을 수주했으며 유통/제지부문 영업에서 타 산업군으로의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 포워딩 사업을 개시해 연간 약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한국복합물류는 냉동/냉장 전문창고를 준공하는 등 신규사업에 타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중국법인(금호한아화운유한공사)을 설립한 한국복합물류는 앞으로 중국내 8개 물류거점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초기 LSP 형태의 중국사업을 LRP사업으로까지 확대하는 한편 중국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교두보로 활용,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

한국복합물류는 이번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계기로 LRP와 LSP, 맞춤형 통합 원-스톱 물류서비스인 ‘SCI(Supply Chain Integrator) 솔루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고객 LTV(Life Time Value) 대응형 서비스 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톱 브랜드 종합물류기업’이라는 비전과 ‘SCI 중심의 종합 물류솔루션 제공기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성 CLAKO

4대 종합물류 서비스로 시장 공략


(주)유성티엔에스(www.yoosungtns.co.kr, 대표 김지수)와 (주)크라코인터내셔날은 ‘유성 CLAKO’라는 브랜드로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유성티엔에스의 강점은 철강 등 중량물 운송역량과 인프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제품군으로 점차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유성티엔에스는 3자물류 개념을 도입하여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크라코인터내셔날은 1996년 회사 설립 이후 해외 파트너의 지속적인 발굴과 해외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 온 복합운송주선업체다. 이들 양사의 제휴는 국내 내륙운송·항만하역·보관서비스와 국제물류 서비스 노하우, 해외네트워크의 결합을 통한 종합물류서비스 체계 완성을 의미한다.

이들 양사의 제휴로 탄생한 ‘유성 CLAKO’는 ‘로지스틱스 솔루션 리더’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1단계로, 내년 중 사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내년부터 2009년까지 2단계 과제기간 중 강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규시장 진출 등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 이어 2011년까지의 3단계 과제기간 중에는 해외기업 SCM 관점의 3PL 추진 등 해외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유성티엔에스의 최대강점이라 할 수 있는 직영차량 서비스와 국내 물류거점, 국제물류 네트워크를 연계한 3PL 역량으로 ‘先제안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면서 3PL 시장을 기존의 중량물에서 전 산업군으로, 나아가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물류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

또 국제물류와 내륙운송 제휴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차별적 종합물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물류 인프라는 확충하고 올해 말 구축이 완료되는 신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IT기반의 솔루션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천경해운

통합일괄서비스 통한 브랜드 정착에 집중

‘천경해운’은 컨테이너와 벌크 정기선 운항서비스를 제공하는 천경해운(www.ckline.co.kr, 대표 김지수)와 터미널사업 및 육상운송업을 수행하고 있는 (주)천경(www.ckco.biz), 컨테이너와 벌크화물 하역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동진(www.djsdr.co.kr)이 제휴하여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받은 브랜드다.

3사 제휴로 탄생한 ‘천경해운’의 서비스 영역은 △한일/한중/일중항로 해운서비스 △물류시설 임대사업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육상운송서비스 △벌크 전용터미널인 부산 감천중앙부두 단독 운영 △부산 북항 2, 3부두 운영 △의왕ICD, 양산ICD, 부산 5물량장 터미널 등 창고보관 서비스 등이다.

‘천경해운’은 제휴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통합일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방침. ‘천경해운’은 제휴를 통한 종합물류기업 비즈니스 효과가 클 것을 기대하고 있다. 통합 일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화주들은 개별계약에서 통합계약으로의 전환을 통해 요율할인 등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제휴사들로서도 개별계약시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요율 하락과 개별손실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략적 제휴업체의 거래처 통합에 따른 영업활성화로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도 클 것이란 기대다.

‘천경해운’은 오는 2008년까지 신규 해운항로 개설, 터미널 확대, 컨테이너/벌크 통합 서비스 확대, 물류기기/장비 임대 활성화를 통해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제 물류 전문가 육성, 외국선사 물량 유치 확대, 3PL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이어 2011년 이후에는 해외 물류시설 투자, 글로벌 물류서비스 정착, 해외 물류업체와의 제휴 등을 통해 토탈 물류서비스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흥아종합물류

차별화된 종합물류서비스 통해 동북아 물류 중심 견인

근해항로 전문 해운선사로 종합물류기업인 흥아해운(주)(www.heung-a.co.kr, 대표 최문흠)과 육상화물운송업·보관물류업 등을 수행하는 (주)국보(www.kukbo.co.kr, 대표 김민영)가 손잡고 ‘흥아종합물류’라는 브랜드로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받았다.

구랍 8일 창립 45주년을 맞은 흥아해운은 올해 무역의날 ‘3억불 탑’을 수상했다. 이는 아시아 역내 전문선사로는 최초로, 흥아해운이 물류서비스를 통해 국내 화주들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외화획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

‘흥아종합물류’의 지향점은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해상운송, 하역, 통관, 보관, 포장·가공, 육상운송, IT/물류컨설팅 등을 아울러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흥아종합물류’는 최첨단 종합물류센터 운영, 철도운송 연계 물류서비스 제공 등 전략사업 강화와 신규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국보가 일본의 미쯔이물산과 합작하여 설립한 ‘한국MCC로지스틱스’는 부산 감천항에 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일본으로 수입되는 다국적 화물을 흥아해운 해운서비스와 국보의 항만물류 인프라를 연계하여 처리함으로써 다국적 기업의 3PL 물류수요를 충족시키는 ‘화물창출형 물류서비스’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흥아종합물류’는 이러한 최첨단 종합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 실현의 기틀을 다진다는 각오다.

또 국내 최초로 KORAIL-일본 JR 연계 한일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흥아종합물류’는 중국과 러시아 물류네트워크를 연계한 TCR(중국회단철도) 서비스와 TSR(시베리아횡단철도) 서비스 등 육상-해상-철도를 연계한 글로벌 물류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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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Jakarta 11/25 12/01 Sinokor
    Kmtc Jakarta 11/25 12/02 Heung-A
    Kmtc Xiamen 11/25 12/02 Sinokor
  • BUSAN Yari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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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Reef 12/02 01/25 MSC Korea
    Msc Sveva 12/09 02/01 MSC Korea
    Msc Diana 12/16 02/08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Xiamen 11/25 12/08 Sinokor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 BUSAN SEM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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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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