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4 10:46
호주 콴타스항공의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호주 콴타스항공은 미국의 사모펀드 텍사스퍼시픽그룹과 호주 맥쿼리투자은행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14일 밝혔다.
콴타스항공의 마거릿 잭슨 회장은 이사회가 주주들에게 이번 인수 제안을 수락할 것을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인수 제안액은 미화 86억4천만달러로 주당 미화 4.4달러이다.
텍사스퍼시픽, 맥쿼리투자은행 등으로 구성된 `에어라인 파트너스 오스트레일리아' 컨소시엄은 앞서 인수가로 주당 4.32달러를 제안했으나 콴타스측이 이를 거부했다.
`에어라인 파트너스 오스트레일리아' 컴소시엄 관계자는 콴타스항공의 현 호주 경영진이 계속 경영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니 AP=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