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5 14:36
부산시가 최근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부산지역 항만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세미나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
부산시는 5일 한국복합운송협회부산지회(지회장 김병진)과 공동으로 부산시가 5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의 항만물류산업, 학계, 기관, 연구소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물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포럼은 최근 동북아물류 환경의 빠른 변화와 주변의 악조건을 불가피한 상황으로 돌리지 말고 국가기관 및 학계, 협회를 중심으로 동북아물류허브전략을 재점검해 동북아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대책과 방안을 모색하고 복합운송업체간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마련한 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날 포럼엔 김병진 한국복합운송협회 부산지회장의 개회사와 김형양 부산시 항만농수산국장과 이인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엔 해양수산개발원 박용안 박사가 ▲국제복합운송업의 환경변화와 발전방안을, 한국교통연구원 서상범 박사가 ▲국가물류기본 수정계획과 정책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한국해양대학교 신한원 교수의 좌장으로 △동의대학교 김광희 교수, 순천대학교 김현덕 교수, UPS코리아 부산지점 이광수 박사, 부산발전연구원 김율성 박사가 등 4명의 지정토론자로부터 토론이 이어질 예정.
6일엔 (사)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부산항발전협의회와 함께 부산항의 문제점 분석과 진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청 국제회의실(12층)에서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엔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추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강연엔 이철형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부산항의 위기와 정부의 대응전략에 대해 기조발표할 예정이다.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제1부는 안기명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장의 사회로 ▲부산항 물류환경과 위기요인 진단을 주제로 '부산항 환적화물 감소원인 분석과 진단'(김성용 부산항만공사 기획영업본부장), '한·중 물류흐름의 장애요인 분석과 진단'(程大爲 인민대 경제학부교수, 중국 WTO대표), '한·일 물류흐름의 장애요인 분석과 진단(吉田茂 고베대학교 교수, 일본해운물류학회장)의 주제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제2부에선 문성혁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동북아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부산항 대웅전략을 주제로 '고부가 가치 물류전진기지로서 신항 배후부지 활성화 전략'(김학소 KMI 항만연구본부 본부장), '부산항 운영체제 현황과 대응전략'(양원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원스톱 서비스체제를 위한 부산항 SCM 구축방안(김형태 KIM연구위원과 최형림 동아대학교 교수)이 각각 주제발표된다.
제3부 종합토론 시간에선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의 사회로 이인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형양 부산시 항만농수산국장, 김인진 신선대컨테이너터미날 대표, 김수용 부산항만물류협회장, 김성용 부산항만공사 기획영업본부장, 하명신 부경대학교 교수, 조삼현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 부소장 등 7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부산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부산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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