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4 10:20
광양항 묘도수도에 사슬을 이용하지 않는 스파부이를 설치해 항로폭을 극대화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리적으로 협소한 광양항의 항로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광양항 묘도수도에 스파부이(Spar Buoy) 2기를 시험 설치·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광양항 묘도수도는 항로폭이 약 220~150m로 그 폭이 매우 좁고 배후에 여수산단이 위치하고 있어 선박의 입·출항이 특히 많은 곳이다.
또 해상에 설치된 항로표지는 등부표에 사슬을 연결·고정하는 방식으로 등부표의 사슬 이출거리로 인해 광양항의 항로폭을 더욱 협소하게 하고 있다.
여수해양청은 이러한 광양항의 협수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양항 묘도수도의 적합한 장소 2개소를 선정, 등부표 대신 이출거리가 거의 없는 스파부이(Spar Buoy)로 대체·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파부이는 수심이 약 13~17m인 곳에 제한적으로 설치가 가능하지만 사슬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출거리가 없어 항로폭의 이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따라서, 여수해양청은 금번 시험 설치·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스파부이의 문제점을 검토 및 개선하여 스파부이의 사용을 점차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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