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5 18:21
대한항공, 네팔 카트만두 취항
대한항공이 13일부터 '히말라야의 관문' 네팔 카트만두에 주 1회 정기 직항편을 국내 최초로 운항 개시했다.
301석 규모의 보잉 777-200 기종이 투입되며, 인천~카트만두 정기 직항편은 매주 1회(월) 운항 예정이다.
출발편인 KE695편은 오전 10시 2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2시 30분 카트만두에 도착하고, 복편인 KE696편은 오후 4시에 카트만두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 55분 인천에 도착한다.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네팔을 방문하기 위해서 항공편으로는 태국 방콕을 거쳐가거나, 지상 교통수단으로는 중국의 열차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정기 직항편 취항으로 보다 편리하게 네팔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현행 주 1회인 카트만두 직항편을 내년 3월부터 주 2~3회 증편해 승객들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 최범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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